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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할 수 있던 것을 못 하게 될 때 — 하던 말이 줄거나, 놀이·배변이 되돌아갈 때
-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거의 없고 눈을 맞추는 일이 드물 때
- 자기 몸을 다치게 하는 행동(머리 박기, 물어뜯기)이 반복될 때
- 갑자기 멍해지거나 의식을 잃는 듯한 모습이 있을 때
- 사고·재해·폭력처럼 큰 일을 겪은 뒤 아이가 급격히 달라졌을 때
- 아이의 안전이 걱정되거나, 즉각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
- 부모님 자신이 감당이 안 되거나, 아이를 해치고 싶은 마음이 들 때
사업 관련 문의는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·어린이집으로 연락해 주세요. 담당 선생님이 사업단과 연결해 드립니다.
지는 걸 못 견디고 “불공평해”를 달고 살아요
이 나이엔 공정함에 유난히 예민해져요. 지고 나서 얼마나 빨리 돌아오는지를 봐주세요.
왜 그럴까요
만 5세는 규칙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“규칙이 왜 있는지”를 따지기 시작해요. 그래서 조금만 어긋나도 “불공평해”라는 말이 자주 나와요.
또래 사이에서 잘하고 못하고가 처음으로 또렷하게 보이는 시기이기도 해요. 지는 것이 단순히 게임에서 지는 게 아니라 “나는 못하는 아이”로 느껴져서 크게 흔들려요.
이 시기는 실패나 좌절을 겪어도 다시 회복하는 힘을 배우는 때예요.
무엇을 보면 될까요
같은 행동이라도 아래 다섯 가지에 따라 “흔한 모습”이 되기도 하고 “살펴볼 모습”이 되기도 해요. 목록에서 찾기보다 이 다섯을 먼저 보세요.
- 얼마나 자주
- 하루에, 일주일에 몇 번쯤 그런가요?
- 가끔매일 여러 번
- 얼마나 세게이 주제에서는 특히 이 점을 봐주세요
- 그때 어느 정도로 심한가요?
- 가볍게 지나감누군가 다치거나 오래 진정되지 않음
- 얼마나 오래
- 이런 모습이 언제부터였나요?
- 2주 안쪽여러 달째
- 어디서든 그런지
- 집에서만 그런가요, 집 밖(어린이집·유치원·놀이터·친척집)에서도 그런가요?
- 한 곳에서만집 안팎 어디서나
- 생활에 지장이 있는지이 주제에서는 특히 이 점을 봐주세요
- 그것 때문에 아이의 하루가 어려워지나요?
- 지장 없음또래가 피하거나 등원을 힘들어함
많은 부모님이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는 모습이고, 실제로도 이 시기에 흔한 모습이에요.
- 게임에서 지면 울거나 판을 엎어요
- “불공평해”, “치사해”라는 말을 자주 해요
- 자기에게 유리하게 규칙을 바꾸려 해요
- 지고 나서 몇 분 뒤에는 다시 하자고 해요
특별히 하실 일은 없어요. 아래 대응 요령만 참고해 주세요.
많은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모습이에요. 그런데 이 시기에는 대개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.
- 이기려고 규칙을 새로 만들어내요 — 규칙을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신호이기도 해요
- 남의 반칙에는 엄격하면서 자기 반칙은 못 본 척해요
- 질 것 같으면 아예 “안 할래” 하고 빠져요
- 어른과 할 때는 지고도 웃는데 친구와 할 때만 크게 화내요
왜 그런지 알고 계시면 충분해요. 아래 “하지 않는 게 좋은 것”만 피해 주세요.
많은 부모님이 그냥 넘기시는 모습이에요. 그런데 조금 더 살펴보시면 좋아요.
- 지고 나면 그날 내내 기분이 돌아오지 않아요
- 질 것 같은 놀이는 아예 하지 않으려 해요
- 집과 기관 양쪽에서 똑같다고 해요
- “나는 못해”, “나는 바보야” 같은 말이 자주 나와요
2주 동안 기록해 보시고, 담임 선생님과 한번 이야기 나눠 보세요.
부모님 눈에도 걱정되고, 실제로도 살펴볼 만한 모습이에요.
- 질 때마다 물건을 부수거나 친구를 다치게 해요
- 규칙이 있는 놀이에서 자꾸 빠지게 되어 함께 노는 일이 줄었어요
- 여러 달째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심해져요
- 자기를 탓하는 말이 늘고 새로운 것을 아예 시도하지 않으려 해요
혼자 지켜보시기보다 전문가와 한번 이야기 나눠 보시길 권해요.
집에서 해볼 수 있는 것
- 1집에서 지는 연습을 자주 시켜 주세요. 어른이 일부러 져주기만 하면 지는 힘이 자라지 않아요. 가끔은 이기고 가끔은 지는 것이 좋아요.
- 2지고 난 뒤 돌아오는 시간을 칭찬해 주세요. “속상했는데 금방 다시 하자고 했네”가 “잘했어”보다 훨씬 정확한 칭찬이에요.
- 3결과보다 과정을 말로 짚어 주세요. “끝까지 했네”, “규칙 지켰네”처럼요.
하지 않는 게 좋은 것
- 항상 져주지 마세요. 밖에 나가면 아무도 져주지 않아서 아이가 더 크게 흔들려요.
- “그거 가지고 우니”라고 감정을 작게 만들지 마세요. 이 나이에 지는 것은 정말 큰일이에요.
우리 아이, 지금 어떤가요
3가지만 답해 보세요. 30초면 됩니다.
이건 검사가 아니에요. 점수를 매기지 않고, 다음에 무엇을 해보시면 좋을지만 알려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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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지고 나면 얼마 만에 기분이 돌아오나요?
2. 그것 때문에 함께 노는 일이 줄었나요?
3. 자기를 탓하는 말을 얼마나 자주 하나요? (“나는 못해”)